소아암을 앓는 아이들은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강한 화학 치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머리카락이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소아암 환자들은 주로 가발을 사용합니다. 병원비만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는 모발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가발을 제작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도 기부하는 좋은 일도 할 수 있을 뿐더러, 기부영수증도 발급이 된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 참고하세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모발기부]를 클릭하시면 쉽게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모발 기증 방법

1. 머리카락을 묶은 후 고무줄 위로 잘라줍니다. 이때, 기증할 머리 길이는 25cm이상이어야 합니다.

2. 머리카락을 포장하여 택배로 발송해주세요.협회가 비좁기 때문에 택배상자보다는 서류봉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발 기증 조건

1. 기증 모발은 25cm 이상.

2. 파마, 염색하지 않은 건강한 모발.


이 두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모발을 기증하실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25cm이상의 모발을 기를 동안 파마, 염색을 하지 않는 건 생각보다 힘든일이죠.



꼭 25cm이상의 모발이 필요하며, 한번이라도 파마, 염색 시술을 거친 모발은 기부하실 수 없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발송비용은 선불(본인 부담)이며 이름, 핸드폰, 주소, 이메일주소를 적어서 보내주셔야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 박스포장은 불가하며 서류봉투에 동봉해서 보내셔야 합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1길 80 (연남동 564-34)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발기부 담당자 앞

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머리카락은 보통 한달에 1cm씩 자란다고 합니다. 즉, 1년이면 12cm자라는거죠.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려면 결국 2년하고도 1개월을 염색과 파마없이 쭉 길러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거 여자분들이라면 다 아실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기부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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