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깔창생리대'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소득층이었던 한 아이가 비싼 생리대 가격을 감당하기 힘들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생리대 대신에 신발 깔창, 휴지, 수건 등으로 생리대를 대신한 채 집에서 누워있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생리대 가격에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요.

저 또한 같은 여성으로써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으니까요.



국가별 생리대 가격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개당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저시급과 비교하여 봤을때 생리대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일본(도쿄) 최저시급 932엔, 한국 최저시급 6470원입니다.

대략적으로 100엔이 1000원이라고 계산했을때에 일본 최저시급은 9320원, 한국은 6470원인 것입니다.

대략 3천원 차이가 나는데도 일본의 생리대 가격은 개당 181원, 한국은 331원입니다.




굿네이버스라는 후원단체에서는 이런 여자 아이들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말씀드리자면 '깔창생리대 은서'라는 말 중 은서는 가명이랍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실제 아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촬영과 이름은 가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없는 여자아이들이 비싼 생리대 가격과 더불어 생리통을 겪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가요?

은서와 같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은 전국에는 약 10만명,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은 23만 가구나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외국의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돕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우리 주변부터 둘러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아이를 잉태할 수 있는 축복으로 여겨져야 하는 생리가 오히려 불행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중산층으로 생각하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한달에 한번 생리대 사려고 보면 은근 비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비싸게 느껴질까요.

또한, 생리대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가격을 인하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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